PHARMICELL BLOG

[파미셀 IN 컬쳐] 원대리님의 책 읽어주기 두 번째, 톰슨이 들려주는 줄기세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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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었고

낮엔 여름 못지 않게 태양이 뜨겁지만

아침과 저녁엔 겉 옷 없이는 버틸 수 없을 만큼

쌀쌀한 날씨가 된 것 같은데요.

 

가을이라고 하면 파란 하늘은 맑고 푸르고

산과 들은 물드는 계절이죠?

거기다가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잖아요~

그런 의미로 오늘도 저와 함께

재미있는 줄기세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오늘 제가 읽어드릴 책은

배아에서 배아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배양, 증식 시킴으로써

다른 세포로 분화되거나 죽지 않고

증식을 계속하는 배아 줄기세포를 얻는데 성공한 과학자이기도 하고

2008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선정되기도 한

과학자 톰슨이 들려주는 줄기세포 이야기 입니다.

 

20140926_파미셀_톰슨

 

 

톰슨의 첫 수업부터 마지막 열 번째 수업까지 함께 한다면

파미셀 IN 컬쳐를 보고 계신 여러분들도

줄기세포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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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의 첫 수업은 세포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합니다.

세포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아주 작은 단위로

크기도 종류도 제 각각이지만

세포들이 모두 모여 우리 몸을 구성하는 것이지요.

아주 작은 세포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큰 세포도 있는데요.

사람의 신경세포는 길이가 1m나 될 정도로

길쭉해서 눈으로 볼 수 있지만

하지만 몸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보긴 힘들겠죠?

 

세포는 몸을 구성하는 작은 단위 라는 것을 알았는데

세포의 기능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세포 안에 들어있는 ‘핵’이라는 중요한 구조물이 있는데

이 핵은 세포의 생명 활동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핵 속에 있는 염색체가 세포의 기능을 결정하죠.

실처럼 풀어져 있는 물질에는 염색사라고 하며

막대기 모양으로 생긴 물질에는 염색체라는 이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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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세포 안에는 염색사가 들어있고 다른 세포 안에는 염색체가 있는 건가요? 라고 물어보실

여러분들을 위해 유대리가 먼저 알려드리자면요.

평소에는 염색사 형태로 염색체가 풀어져 있다가

세포 분열 시기엔 다시 염색체 형대로 만들어지는데요.

이는 세포 분열에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세포 분열은 정확하게 나뉘어야 하기 때문에

흩어져 있는 염색사보단 염색체가 더 정확하게 나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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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어렸을 때 혹은 최근에도 경험한 일중에

길을 가다 넘어지거나 쓸려서 살갗이 까지고 피가 나는 경우가 있으실 텐데요.

살갗이 까졌다는 건 피부 세포가 없어졌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우리 몸은 딱지도 생기고 새 피부가 다시 생기는 건 여러분들도 잘 아실꺼에요.

하지만 만약 줄기세포가 없다면 새살이 돋는 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줄기세포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들을 만들 수 있는 세포기 때문이죠.

 

줄기세포도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로 나뉘는 것 정도는

이제 다들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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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몸에 존재하는 양도 줄어드는데요.

그나마도 가진 양이 너무 적어서 10만개의 골수 세포 중 단 한 개만이 존재한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고 해요.

골수 줄기세포에 신경, 근육, 뼈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피부 줄기세포는 피부를 골수 줄기세포는 골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성체줄기세포가 만들 수 있는 건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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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가 사람의 몸 곳곳에 존재한다면

배아 줄기세포는 정자와 난자가 만난 수정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세포를 만들 어 낼 수 있습니다.

배아 줄기세포의 장점은 노화가 되지 않는 세포이기 때문에

배아 줄기세포만 만들어 내도 굉장히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이용할 수 있어요.

반면 수정란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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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세포예요.

그렇다면 줄기세포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줄기세포 치료제가 연구되고 개발되는 이유는

병에 걸린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바꾸기 위함이 먼저일텐데요.

신경이 다쳐 불편해진 몸을 다시 건강하게 되돌린다거나

노인성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 같은 난치성 질환에도 이용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장기를 이식받게 되면 생길 수 있는 면역거부반응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미래엔 줄기세포를 이요한 여러 치료 방법이 개발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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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줄기세포는 무궁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윤리적인 문제나 원하는 장기로 분화시킬 수 있는

기술적인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곧 다가올 2020년이라면 어떨까요?

많은 과학자들이 2020년경에는 줄기세포를

실제 생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하진 않지만

2020년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줄기세포 치료제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미래를 만들기 위해 파미셀은 오늘도 열심히 나아갑니다!

 

향후 영화나 상상만 했었던 세상에 대한 우려와

걱정 기대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던

이번 톰슨이 들려주는 줄기세포 이야기!

어떠셨나요?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면서 오늘은 톰슨이 들려주는 줄기세포 이야기와 함께해보세요!

흥미진진 공상과학을 보는 것처럼 책에 집중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만나시게 될거에요!

 

 

유대리_안녕

 

저 유대리는 다음시간에 돌아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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