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RMICELL BLOG

[파미셀 창립기념일] 5월 2일, 창립기념 본부별 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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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3일 파미셀 창립일이예요~!

강산도 변한다는 10년하고도 2년이 지난 2014년이네요. 

5월2일, 파미셀 바이오사업부문의 임직원은 1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각 본부별로 자유로운 단합의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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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본부가 남산에 간다네요. ^^

김현수 대표님, 김성래 대표님과 경영본부도 합류하기로 결정!! 

명동역 근처의 N서울타워 주차장에서 모여 둘레길 산책 출바알~!

노란색 단체티를 입고 삼삼오오 짝지어 즐겁게 오르다 보니 금세 도착했네요. 

서울타워 광장에서 단체샷 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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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의도 공원에서는 슬램덩크를 능가하는 농구팀이 떴다는 제보가 들어왔어요^^

바로 주완석 이사님이 이끄는 사업개발본부!

오~ 우리 개발팀의 패기가 느껴지는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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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개발팀은 편을 나눠 게임을 했어요

어느팀이 더 많이 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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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발팀의 패셔니스타 이대리님의 포즈 좀 보세요~

거의 뭐 NBA에서 러브콜 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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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사님께서 공을 던지고 모두들 숨죽여 지켜보고 있어요. 

들어갔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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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나타난 올리비아 핫세? 핫바? 조대리님과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이대리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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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이렇게 창립기념일을 보내고 있는 동안 

강원도 원주의 연구소 식구들은 뭘 했을까요? 

창립기념일을 가장 멋지게 보낸 팀 아닐까싶어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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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식구들은5월 2일 자정쯤 태백산으로 출발해 

5시 27분 예상인 일출을 보기 위해 떠났답니다. 

원주에 치’악’산도 있는데 역시 태백산맥의 정기는 태백산에 있는건가요^^

태백산 팀의 이야기는 강영모 실장님이 직접 자필로 쓴 후기를 통해 보기로해요

참 생생하게 잘 쓰셨더라구요. 태백산에 오르고 싶어질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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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30분 태백산 등반을 위해 집을 나선다. 

전날 태백산 도립공원에 문의하니 일출은 5시 27분.

중앙 고속도로를 지나 제천 TG.. 영월을 지나니 차량들도 줄어든다.

나 혼자 도로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도로 옆 노루의 사채….

산이 깊다 보니 가끔 볼수 있는 일이다.

근 7년만의 태백 가는 길이다.. 

예전에는 업무상 새벽 시간에 여러 번 다녔었던 길.

혼자 달리다 보면 백미러를 보지 않는다. 

뒷좌석에 소복 입은 처자가 앉아 있을 것만 같아서..

지나간 길에 하얀 물체가 나를 바라보며 서 있을 것 같아서..

싸이드 미러도 못본다. 순간 등골이 오싹해 진다.

2시 30분, 유일사 주차장이다. 시간이 일러서 일까? 연휴 중간이라..

차량이 어느 정도 많을 줄 알았는데 이 넓은 주차장에 5대 정도만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산입구 온도 안내판은 영상 8도를 가리킨다.

날이 많이 따뜻해 진 듯하다.

등산화를 조여 메고 간단하게 바람 막이 하나 걸치고 

헤드랜턴 하나에 몸을 의지해 산을 오른다.

헉헉~

산 중턱인 유일사 까지는 차량이 가능한 비포장 도로 인데도 경사가 꽤 심하다.

매주 다니는 치악산에 비하면 껌이지만 그래도 산을 산인 듯.

땅만 보고 걷다 문득 하늘을 본다.

쏟아 질듯한 많은 별이… 은하수의 긴 터널이…..한 눈에 들어 온다….

달이 없기에.. 더 많은 별이 보이는 듯 하고

달이 없기에.. 산은 더 깊게 느껴진다.

쉬면 다리가 풀리고 더 힘들어 질 것 같아서 쉬지도 않고

헤드랜턴이 비치는 그 동그란 길만 보며…걷는다…

헉헉~

어느덧 작은 나무들 사이로 바람의 거세짐을 느끼며

온몸이 땀에 흠뻑 젖고 심장은 터질 듯이 요동칠 무렵….

별빛 사이로 거무스름한 천제단의 형체가 눈에 들어 온다…

3시 40분. 

천제단 세단중 하나인 장군단에 입성…ㅠ.ㅠ

아무도 없다.

일출 때까지 정원샘과 나 외에 아무도 없었다.

일출까지는 2시간이 남았다….

장군단 돌틈 사이로 불어 오는 바람은. 차갑고 거세다.

젖은 내 옷가지는 온기를 느낄수가 없다….

시계온도계는 영상 1도를 가리킨다

등산에 불편하기에 옷을 얇게 입은 걸 후회하며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식어 버린 보온병의 따뜻한 물로 컵라면을 불린다.

해가 뜰 거 같지 않은 칠흙 같은 어둠은

10분, 20분…..그리고…30분……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고….5시가 되어 가니 주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위에 시선이 느껴진다…

너구리……..

무속인들이 놓고 간…천제단의 재물에….

길들여 진듯한 눈빛. 

뭔가를 바란다…..

초코바를 잘라서 던져 주고….받아 먹고…던져 주고….다 줬는데도 안가고 계속 서성인다…

그렇게 한참 후 너구리가 떠난 자리에 산비둘기가 뿌려진 쌀을 주워 먹는다.

사진을 찍으려 가까이 가도 움직이지 않고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한다. 

이곳 산짐승들은 사람과의 유대관계가. 짱인 듯….

하여간….

태백산 정상에서의 일출….가슴 벅찬..태양의 기운을…..

썬~~칩~~~(아~~~ 이게 아니지…^^;)

그렇게…창립기념일 맞이….태백산 일출 산행은……………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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